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류병관) 사이클부 김두하 선수(사진)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경기대회에서 금 2, 은 1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 김두하 선수(3년)는 옴니엄 스크래치(7.5㎞)와 템포(7.5㎞)에서 각각 금메달을, 3㎞ 개인추발에서 은메달 1개를 땄다.

김두하 선수는 “코로나로 인해 훈련에 어려운 점이 많았고 특히 진로 및 진학에 고민이 많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록 향상과 함께 충북체육고등학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정익수 사이클지도자는 “충북체고 사이클부의 성적이 침체되어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변곡점을 그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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