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 “男팀과 실전처럼 훈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사상 첫 메달(은메달) 수확의 영광을 누린 뒤 부침을 겪었던 `팀 킴'(강릉시청)이 한층 단단해진 결속력으로 2021 세계컬링연맹(WCF)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후보 김영미로 이뤄진 `팀 킴'은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6장이 걸려있다.
대회를 앞두고 20일 서울 중구 남산트라팰리스에서 열린 출정식 및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은정은 “남자팀과 실전처럼 훈련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리려 했다. 평창올림픽 때와 비교해 90% 정도는 올라왔다”고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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