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습 서포터 시범사업 주목
온라인 학습 서포터 시범사업 주목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4.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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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력격차 해소·예비교원 봉사활동 충족
충북도교육청이 예비 교원을 참여시켜 시범 운영할 온라인 학습 서포터 사업이 눈길을 끈다.

이유는 원격수업 등으로 저하된 학생들의 학력격차도 해소하고, 예비교원들에게는 필수 이수해야 하는 교육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충북도내 교원양성기관 대학에 따르면 초등 예비교원은 졸업 전 교육봉사 실습 점수 30시간을, 중등 예비교원은 60시간을 필수 이수해야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발급받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예비교원들은 봉사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봉사활동 기관을 섭외해 시수를 충족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지난해부터 교육기관이나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했던 교육봉사활동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예비교원들은 교육봉사활동 이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1~2학년때 대부분 교육봉사활동 시수를 챙기지만 코로나로 봉사활동이 어려웠고, 잔여 봉사활동이 남은 3~4학년들은 더욱 불안해하는 상황이었다.

청주교대의 경우 올해 2학기 임용시험을 치러야 하는 4학년의 경우 전체 300명 가운데 50~60명이 교육봉사 실습 점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관계자는 “학생회 차원에서도 전교조 등과 교육봉사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도교육청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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