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장 제약社 브랜드 평판 `양호'
충북 상장 제약社 브랜드 평판 `양호'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04.15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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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비자·브랜드 관계 분석 결과
1위 셀트리온·2위 삼성바이오로직스·3위 SK바사

충북 연고 제약 상장기업들이 4월 브랜드 평판지수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1년 4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 셀트리온,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 3위 SK바이오사이언스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의 128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억1331만809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를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충북연고 기업들이 4월 브랜드평판지수 30위 순위에 대거 포함됐다.

셀트리온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녹십자(7위), 유한양행(9위), 셀트리온제약(10위), 바이넥스(12위), 대웅제약(14위), 엔지켐생명과학(15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27위) 등 8개 기업이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일양약품 34위, 유유제약 35위, 코미팜 51위, 노바렉스 69위, 신일제약 89위를 기록했다.

1위인 셀트리온 브랜드는 참여지수 471만2445, 소통지수 184만7560, 커뮤니티지수 111만5257, 시장지수 863만428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30만9549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403만6358과 비교하면 16.20% 상승했다.

지난달 14위에서 10위로 상승했던 바이넥스는 12위로 하락했다. 녹십자는 4위에서 7위, 셀트리온제약은 6위에서 10위로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상장한 프로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4위에서 3단계 하락한 27위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가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엔지켐생명과학은 34위에서 15위로 급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셀트리온 브랜드는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 신설 예정”이라고 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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