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신 2개 임상 2상 진입
국산 백신 2개 임상 2상 진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4.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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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2개가 임상 2상에 진입했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항체 치료제는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과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등을 발표했다.

국내 제약사 총 5개사가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중 제넥신의 DNA 백신, 셀리드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은 임상 2상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SK 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백신, 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 유바이오로직스의 합성항원백신은 1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 시험은 1상에서 소수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토하고, 2상에서는 적정한 약물 용량과 안전성을, 3상에서는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통상 3상까지 완료하면 시판이 가능하며 약물 시판 후 임상 4상에서 부작용을 추적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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