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 노인은 6000여 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접종센터 인근 옥천읍을 시작으로 면 단위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2차 접종은 다음 달 6일 이후부터 접종에 들어가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월~금요일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종한다. 주 중에 백신을 맞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24일부터 토요일에도 접종할수 있다. 예약 변경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군은 45인승 전세버스 10대를 투입, 어르신을 접종센터까지 이송하고 귀가도 돕는다. 버스에는 인솔 공무원, 의료진이 탑승해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 등 건강 상태를 살핀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접종 후 3일간 노인들의 건강도 챙긴다.

군은 의사 4명, 간호사 12명, 행정인력 21명, 소방청 지원 3명, 자원봉사자 20명 등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센터를 운영한다.

일일 접종 인원은 최대 600명으로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군 관내 백신 접종 대상자 6854명 중 5844명이 동의해 동의율은 85.2%였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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