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원 불법주정차 최다
음성군 민원 불법주정차 최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4.1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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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 접수 4863건 중 교통관련 66% 차지


환경 502건·안전 197건도 … 상가 협조 단속 강화
음성군에 접수된 민원 중 불법주정차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이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4863건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집계한 결과 불법주정차·도로보수·불법차량 등 교통 관련 민원이 3230건(66%)을 차지했다.

또 현수막·대기오염·쓰레기·소음 등 환경 관련은 502건(10%), 가로등·시설물 등 안전 관련은 197건(4%)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통 관련 민원 중에서는 불법주정차 민원이 2707건(63%)을 차지했고, 충북혁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 빅데이터에서 가장 많았던 키워드도 차고지 밤샘 주차, 불법주정차, 화물자동차 차고지, 장애인 전용 구역 등으로 나왔다.

군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유효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선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충북혁신도시의 불법주정차 행위 근절을 위해 상가의 협조를 당부하고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며“장기적으로는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단속 장비와 인원도 보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충북혁신도시 내 불법주정차 단속은 고정식 CCTV를 통한 단속과 주민 신고제를 병행 운영 중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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