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6·25전쟁 독일 참전사 발간…독일 대사에 전달
보훈처, 6·25전쟁 독일 참전사 발간…독일 대사에 전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4.15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오후 3시 서울지방보훈청서 전달식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25전쟁 의료지원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운 독일의 참전사를 발간해 주한 독일 대사에게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황기철 보훈처장,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독일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6·25전쟁 유엔 참전국은 전투지원 16개국과 의료지원 5개국 등 21개 국가로 알려져 왔지만 우리 정부는 2018년 6월 독일을 의료지원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독일 의료진(서독적십자병원)은 1954년 4월부터 1959년 3월까지 약 5년간 환자 30만여명을 치료했다. 하지만 의료지원이 정전 이후 이뤄졌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후 우리 정부는 2018년 독일 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학계 의견을 수렴하고 그해 6월 6·25전쟁 68주년을 계기로 독일을 의료지원국에 포함했다.



이번 참전사 자료는 한국어와 영어 각 150부(총 300부), 한국어, 영어, 독일어 각 100부(총 300부)씩 인쇄된다. 자료는 독일대사관, 참전협회 등 유관기관에 발송된다. 참전사 파일(PDF)은 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 등에 게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