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 선수 꿈 이루는데 보탬되길”
“어려운 환경 선수 꿈 이루는데 보탬되길”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4.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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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충북도체육회에 후원금 200만원 기탁
윤현우 회장 “학생선수 지원·지역체육 발전에 사용”

 

비영리 민간복지단체인 ㈔징검다리가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징검다리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서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내 홀몸노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 등을 통해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단체다.

징검다리는 소속 청년봉사단체인 청년징검다리와 함께 지난 13일 충북도체육회를 찾았다.

단체는 이날 윤현우 도체육회장을 만나 생활환경이 어려운 도내 학생 선수 지원과 체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임동현 징검다리 대표는 “미약하나마 어려운 환경의 선수들이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들과 어려운 선수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징검다리도 사랑의 연탄 봉사, 사랑의 빵 나눔, 유단자 순찰대, 희망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징검다리는 지난해 11월 충북체육회와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윤현우 회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지역 내 어려운 학생 선수들과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하겠다”며 “도민의 스포츠 활동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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