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청주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4.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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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수도꼭지 검사 대상 106곳 점검
잔류염소·일반세균·대장균 등 4개 항목 적합 판정

청주시의 수돗물이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도꼭지 검사대상 106곳을 점검한 결과, 잔류염소와 일반세균·총대장균군·대장균 및 분원성대장균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배수지와 관말 수도꼭지 등 급수시설 38곳도 11개 항목 기준을 충족했다.

청주지역에는 지북·낭성·미원정수장과 K-water 청주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유충사고 등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정수장에 이중 방충시설을 설치하고, 공정별로 유충·알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은 문제가 없으나 가정마다 끓는 물이나 살균제로 배수구를 청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면 수돗물에 함유된 소독제와 고무호스 속 화학물질이 반응해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며 “부득이한 경우 인체에 무해한 식품제조용 실리콘호스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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