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칠금중 `종합 3위'
충주 칠금중 `종합 3위'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4.13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60㎏ 임종한·66㎏ 조성동 금메달 차지 … 명성 이어가
임종한, 조성동
임종한, 조성동

 

충주 칠금중학교 복싱부(코치 김재효)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중등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60㎏급에 출전한 임종한(3학년)과 66㎏급 조성동(3학년)이 월등한 기량으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합 3위를 이끌었다. 특히, 조성동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칠금중 복싱부는 체육관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충주시청직장운동부 복싱팀(감독 김성일)의 배려로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운동에 전념해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복싱 메카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성용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성을 높인 학생들이 대견하다”면서 “학생들이 공부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효 코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원을 아끼지않은 학교 관계자와 힘든 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싱의 메카 충주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