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11일 청주 신흥고 태권도부 허현배 감독(사진)을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그동안 각종 국내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한국대표 감독으로 출전해 종합우승을 이끄는 등 우리나라 태권도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총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첫 일정으로 오는 9월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5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아시아대륙 선발전'에 출전한다.
허현배 총감독은 “대한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일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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