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오세훈 57.50%·부산시장 박형준 62.67% ‘당선’
서울시장 오세훈 57.50%·부산시장 박형준 62.67% ‘당선’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4.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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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 오세훈(왼쪽)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8일 새벽과 7일 밤 각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와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08. /뉴시스
첨부용. 오세훈(왼쪽)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8일 새벽과 7일 밤 각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와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08. /뉴시스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새벽 개표가 완료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후보는 279만8788표(57.50%)를 얻어 190만7336표(39.18%)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제치고 시장에 당선됐다.
두 후보간 표차는 89만1452표이며 득표율 격차는 18.32%포인트다.
이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1.07%,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 0.68%,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0.48%, 무소속 신지예 후보 0.37%, 진보당 송명숙 후보 0.25%, 민생당 이수봉 후보 0.23%, 미래당 오태양 후보 0.13% 등의 순이다.
이보다 앞서 개표가 끝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 후보가 96만1576표(62.67% )를 얻어 52만8135표(34.42%)에 그친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누르고 시장에 당선됐다.
두 후보간 표차는 43만3441표이며 득표율 격차는 28.25%포인트다.
나머지 후보들은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 1.06%, 진보당 노정현 후보 0.85%, 미래당 손상우 후보 0.51%, 민생당 배준현 후보 0.47% 등의 순이다.
재보선이 치러진 나머지 19개 선거구에서도 야권이 크게 승리했다.
다만, 호남 4곳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경남 의령군의원 선거에선 무소속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개표가 끝남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11시쯤 이번 재보궐선거의 당선인 결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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