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희토류 첨단소재산업 육성 `시동'
친환경 희토류 첨단소재산업 육성 `시동'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4.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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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북과학기술포럼과 전문가 포럼 개최
이종현 충남대교수 시작 수요현황·전망 등 소개
친환경 희토류 첨단소재 산업육성 전문가 포럼이 7일 충북대하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열렸다. /충북도 제공
친환경 희토류 첨단소재 산업육성 전문가 포럼이 7일 충북대하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열렸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토류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와 충북과학기술포럼(회장 남창현)은 7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희토류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친환경 희토류 첨단소재 산업육성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희토류는 열전도와 자성 등 우수한 화학성질로 인해 스마트폰, 전기차, 반도체, 재생에너지, 항공우주 등의 핵심 소재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광물이다.

하지만 전세계 희토류 공급망은 중국이 압도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채굴 가능한 희토류 30% 이상을 보유한 최대 매장 국가이면서 희토류 생산량의 8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의 희토류 대외수출정책에 따라 공급망이 흔들리는 문제를 안고 있다. 연간 국내 희토류 수입량 6935만 달러(800여억원) 중 중국산이 42%(2019년 6월 광물자원통계포털)에 해당한다.

이날 포럼은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주요 산업인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풍력 및 태양열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필수 소재인 희토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희토류 산업현황 및 생산자와 수요자 입장에서의 희토류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발제 후 충북도의 친환경 희토류 첨단소재 산업육성을 위한 산·학·연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주요발제 내용으로는 △충남대학교 이종현 교수의 희토류 등장과 탄소중립시대 과제를 시작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경태 박사의 국내 희토류 산업현황 △지론텍 류홍렬 대표이사의 한국과 호주의 희토류 상생 △자화전자 김효준 연구소장의 영구자석의 희토류 수요현황과 전망 등이 소개됐다.

발표자들은 “현재 주요 국가에서 희토류를 국가 전략자원으로 지정해 수출을 통제하는 등 자원 무기화 정책으로 세계적으로 무역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차세대 소재부품의 필수 소재인 희토류 포럼을 개최한 것은 충북이 21세기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속성장에 기여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최근 희소금속 채광 및 가공업체인 호주 ASM사와 청주 오창에 희토류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6000만 달러(약 660억원)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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