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등 잠재 고성장 분야 협력
다자협의 지속…P4G 정상회의 언급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안 린데(Ann Linde) 스웨덴 외교장관과 양국 관계, 다자협의체를 통한 협력,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과 린데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지난 2019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스타트업, 과학기술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2021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올해 스웨덴이 의장국인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국제 핵군축·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협의체인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등 다분야 다자협의체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비대면 개최 계획을 설명하고 스웨덴 측 고위 인사 참여를 요청, 린데 장관은 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정 장관은 스웨덴 측의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적극적 기여에 사의를 표했고, 린데 장관은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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