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팝아트 `Colourful Power'展
독자적인 색채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팝아트 전시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1년 기획전으로 `Colourful Power'란 주제로 거장과 신예의 작가를 조망해 국내·외 팝아트의 현재 의미를 선보인다.
전시에는 이사라, 임지빈, 김병주, 요시토모 나라, 쿠사마 야요이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입체 조형부터 판화까지 다양한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새로운 테크닉으로 탄생된 일본 `네오팝 아트'부터 최근 새로운 색채로 떠오르는 `한국형 팝아트'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Colourful Power'전시는 작가들의 독자적인 형식으로 패러디해 화려한 컬러로 표현된 팝아트를 통해 무한 상상력의 제공과 함께 색다른 미술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며 “또한 청주시민과의 소통을 목적에 둔 기획전으로서 코로나19로 닫혔던 문화 활동을 이번 전시회로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4월 18일까지 열린다.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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