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는 진화중 … 로봇수술로 흉터 최소화
유방암 치료는 진화중 … 로봇수술로 흉터 최소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3.29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5㎝ 최소 절개
가슴상처 남지 않고
통증 경미 … 만족도 ↑

유방암은 갑상선암 다음으로 우리나라 여성에서 빈번한 암이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에서 2번째로 많이 발생했으며, 남녀 통틀어서도 4번째로 많이 발병했다. 1999년 이후로 지속해서 그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생존율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90% 이상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에서부터 환자 살의 질까지 고려한 다양한 치료들도 시도되고 있다.

외과적 수술도 다양한 변화들이 진행 중이다. 유방암 수술 초기에는 혹시나 모를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을 주로 시행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진단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술기 접목으로 환자의 가슴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세포를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백세현 이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은 29일 “유방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륜 절개창만을 이용해 수술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다”며 “유륜에서 먼 유방암이나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고도의 수술 술기를 필요하며 결국 유방에 피부 절개창을 내야 하므로 눈에 띄는 상처가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최근에는 최소 절개 수술의 가장 진보된 형태인 로봇 보조 유방 수술을 통해 흉터가 거의 없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백 센터장은 로봇 보조 유방 수술을 통해 가슴에 상처를 내지 않고 환자가 속옷을 입었을 때 가려지는 부분인 겨드랑이 부위를 3~3.5cm 가량 절개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흉터가 거의 없어 환자들로부터 호응이 크다.

흔히 `유방 로봇 수술'로 불리는 `로봇 보조 유방 수술(Robot-assisted breast surgery)'은 2014년에 처음 시행돼에서 빈번한 암이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에서 2번째로 많이 발생했으며, 남녀 통틀어서도 4번째로 많이 발병했다. 1999년 이후로 지속해서 그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에서부터 환자 살의 질까지 고려한 다양한 치료들이 시도되고 있어 생존율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90% 이상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외과적 수술에도 다양한 변화들이 시도되고 있다. 유방암 수술 초기에는 혹시나 모를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을 주로 시행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진단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술기 접목으로 환자의 가슴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세포를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백세현 이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은 29일 ”유방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륜 절개창만을 이용해 수술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다“며 ”유륜에서 먼 유방암이나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고도의 수술 술기를 필요하며 결국 유방에 피부 절개창을 내야 하므로 눈에 띄는 상처가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최근에는 최소 절개 수술의 가장 진보된 형태인 로봇 보조 유방 수술을 통해 흉터가 거의 없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백 센터장은 로봇 보조 유방 수술을 통해 가슴에 상처를 내지 않고 환자가 속옷을 입었을 때 가려지는 부분인 겨드랑이 부위를 3~3.5cm 가량 절개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흉터가 거의 없어 환자들로부터 호응이 크다.

흔히 `유방 로봇 수술'로 불리는 `로봇 보조 유방 수술(Robot-assisted breast surgery)'은 2014년에 처음 시행돼 2016년 말 우리나라에 소개됐다. 일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시행되다가 2019년 9월 한국유방암학회 산하에 `한국 로봇-내시경 최소침습 유방 수술 연구회'가 만들어졌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