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에서 하루 새 4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오전 6시 49분쯤 삼성면 소재 자동차 범퍼 제조공장에 불이 났다. 이어 1분 뒤인 6시 50분 같은 지역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자동차 범퍼 제조공장과 골판지 제조공장에 인력 126명과 장비 42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두 곳 화재현장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새벽 0시 10분쯤에는 삼성면 소재 통조림용 캔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6개 동 중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전날 오후 4시 9분쯤에도 삼성면 용성리 소재 한 축사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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