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 25분쯤 제천시 덕산면의 한 주택에서 A씨(53)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머리 등에서 피를 많이 흘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지에서 살다 수 일전 고향 집으로 내려온 그는 전날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집과 인근 개울가에서 혈흔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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