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쾌적한 대기환경 만든다
태안군 쾌적한 대기환경 만든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03.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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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6천여만원 투입 … 4개 분야 25개 사업 추진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등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한 총 70억6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4개 분야(생활·교통·산업·비사업)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생활분야(3억3440만원)'에서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군민에게 제공하는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를 비롯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미세먼지 안심마을 조성사업', `미세먼지 저감 공익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교통분야(60억7840만 원)'로는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50대)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300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660대) △전기승용차(45대), 전기화물차(50대), 전기이륜차(18대) 보급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10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20대)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조성사업'과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이 신규로 추가됐다.

이와 함께 `산업분야(6억3730만 원)'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지설 설치 지원사업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 영향연구 △미세먼지 불법 배출감시원 운영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비사업부문 사업장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비사업분야(1080만원)'으로는 도로 재비산방지를 위해 도로 노면청소 및 살수차를 운영하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상시 지도 점검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등 노천소각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동률 조정 및 차량 2부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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