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볼프스부르크 꺾고 포칼 4강 진출
`황소' 황희찬(25·사진)이 6개월여 만에 시즌 2호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에 올랐다.
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DFB 포칼 8강전에서 볼프스부르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정규리그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 결장했던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39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투입 4분 만에 상대 골키퍼가 쳐낸 세컨볼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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