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로직스 청약 경쟁률 126대 1
프레스티지로직스 청약 경쟁률 126대 1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03.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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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1만2400원 결정 영향
일반 청약을 진행한 오송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일반 청약을 마감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조43 61억원이다.

업계는 다소 낮은 경쟁률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370대 1이라는 낮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2400원으로 결정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앞서 상장한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가가 상장 당일 다소 부진했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상장 당일 종목명을 피비파마로 변경해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내년 말 제2공장 완공으로 생산력을 확대해 글로벌 CDMO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 규모는 10만4000리터로 증가해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계약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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