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천수만 보호종 철새로 장관
서산시 천수만 보호종 철새로 장관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03.04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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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 법정보호종의 수가 늘어나 천수만의 새로운 볼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서산시 천수만에는 흑두루미, 황새, 독수리 및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등 보호종의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이즈미시와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흑두루미 여정의 주요 경유지로 하루 최대 4000개체 이상이 도래하고 있다.

독수리는 지속적인 먹이 제공덕에 서산버드랜드 주변에 하루 최대 70여 마리가 관찰되고 있다.

황새 역시 간월호 상류 도당천 하류에서 국내 방사개체와 어우러져 최대 47개체가 확인됐다.

천수만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들은 3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북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다시 천수만을 찾도록 먹이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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