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인프라 확장, 연구중심병원 도약 기대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의 지난해 연구수익이 2018년(12억8000만원) 대비 290% 이상 증가한 55억원의 연구수익을 기록했다.
단기간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연구장려를 위한 의료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의생명연구원의 연구지원프로그램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였다.
또 국가와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기여코자 하는 연구자들의 열정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지난해 의약품 임상시험센터에서 약 19억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약 12억5000만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에서 약 9억6000만원, 범부처 사업 약 2억원 등 의료원 산하 연구기관에서 골고루 실적을 올렸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연구수익 증대는 연구성과향상과 의료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고, 간접비 증가로 연구환경 개선 및 기반조성을 위한 재투자가 가능하게 된다” 며, “진료와 교육, 연구라는 3대 사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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