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청약
오송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청약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03.02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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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전체 물량 25%인 183만7500주


공모가 1만2400원 확정… 이달중 상장 예정


내년말 제2공장 완공… 글로벌 전문기업 도약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2~3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전체 물량의 25%인 183만7500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3월 중 상장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과 24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1만2400원으로 희망밴드 상단을 확정했다.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 15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현재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 2개 제품 개발에 참여해 공정 개발과 임상 시약 생산, 각종 특성 분석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내년 말 제2공장 완공으로 생산력을 확대해 글로벌 CDMO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공장에서는 공정 유연성이 강화된 제조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 도입된다.

이를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충북도·청주시와 2260억원을 투입해 청주 오송에 제2공장을 신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 규모는 10만4000리터로 증가해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계약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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