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농협 8년만에 이름 되찾다
금산인삼농협 8년만에 이름 되찾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1.03.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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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산인삼농협 대의원 총회서 `명칭 변경안' 통과

 

1923년 발족돼 9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중심에 있었던 금산인삼농협이 2013년 백제인삼농협에 합병으로 명칭이 바뀌었던 금산인삼농협 이름이 되돌아온다.

인삼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백제금산인삼농협 본점(부여군)에서 열린 백제금산인삼농협 대의원 총회에 `백제금산인삼농협 명칭 변경'안이 상정됐으며 대의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56명 찬성으로 의결정족수인 2/3를 넘어서며 금산인삼농협 명칭변경이 통과됐다.

이번 결정으로 금산인삼농협은 8년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됐으며 금산인삼의 자긍심 회복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금산인삼농협은 2013년 경영악화에 따른 농협중앙회의 권고로 합병후 재정건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안정적 재정상황이 유지되면서 대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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