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가 5G 모빌리티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5G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은 대전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이 대전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2020년 시작됐다.
물류중심도시, 과학도시라는 대전의 의미를 살려 5G 모빌리티 스타트업 분야의 창업생태계를 조성·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13개 스타트업의 모빌리티 시연과 부스 전시, 5G 기술분야에 대한 전문가 특강, 전문가와 스타트업 대표가 참여한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특히 컨퍼런스에 참여한 스타트업 가운데 카이스트 동문으로 구성된 4개의 스타트업이 ‘일상에서의 비대면 배달서비스’ 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협업과제가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블록체인(레드윗, 대표 김지원), 보안(티이이웨어, 대표 곽노현), 센서(에이유, 대표 김백현), 자율주행 로봇 및 드론(디하이브, 대표 김재영)으로 구성돼 드론과 로봇에 센서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안전한 배송’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레드윗, 디하이브, 에이유, 티이이웨어, 4S Mapper, 트위니, 나르마, 팀그릿, 위밋플레이스, 슈퍼무브, 임퍼펙트, 블루시그널, 한줌 등 13개 기업이다.
5G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5G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의 역할도 빛났다.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최민석 실장, 최선미 선임연구원과 함께 시작한 이니셔티브 그룹은 대전지역의 5G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지원할 15명으로 구성돼 지역의 산·학·연·관에서 기술, 정책, 비즈니스 모델 개선을 위해 모여 전방위적 지원을 했다.
김정수 센터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5G 모빌리티를 대전의 스타트업 특화분야로 공고히 하고, 향후에는 스마트센서 등 5G 융합서비스 분야로 확장해 대전형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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