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수출계약 체결
9월까지 공급 물량 500억원 이상 확대 예정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시장 확대에 나섰다.9월까지 공급 물량 500억원 이상 확대 예정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MC M EVA SRL'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확정된 물량인 61억원의 진단키트는 오는 3월초 선적 예정이다.
향후 `MCM EVA SRL'측과 루마니아 현지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오는 9월까지 공급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출되는 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GE NE DIA W COVID-19 Ag”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신속항원진단키트이다. 별도의 진단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현재 신속항원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독일, 헝가리, 폴란드, 스위스 등에 이어 루마니아까지 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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