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이 육성하는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은 25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11개 시군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서 지난 2020년 사업결산과 2021년 사업추진을 협의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은 올해 추진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홀몸어르신 목욕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자체적으로 희망드림 봉사단을 조직해 비닐, 농약 등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건우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바쁜 영농생활 속에서도 지역사랑과 복지농촌을 만들어 가는 회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충북농협이 적극 지원하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경 회장은 “행복하고 쾌적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여성농업인들이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은 충북도내 시군 및 읍면에 총 54개 조직과 2100여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여해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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