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일 개학 … 충북 90.94% 전교생 등교
새달 2일 개학 … 충북 90.94% 전교생 등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2.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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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22곳·중 18곳·고 32곳 등교·원격수업 병행
전교생 600명 이상 학년별 등교·급식시간 조정
학사운영 안정때까지 등교원격수업 지원단 운영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오는 3월 2일 개학하는 충북지역 학교의 90.94%가 전교생이 등교한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795곳 중 723곳이 전교생이 등교한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313곳과 특수학교 10곳은 2021학년도 학사운영 지원 방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전면 등교한다.

초등학교는 259곳 중 91.51%인 237곳의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간다. 나머지 22곳은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해 밀집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중학교는 111곳이 전체 등교한다. 도내 129곳의 86.05%이다. 18곳은 병행 수업을 진행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84곳 중 52곳(61.9%)의 학생이 모두 등교한다. 32곳은 등교·원격 수업이 함께 이뤄진다.

특히 고등학생 3학년은 학교 84곳 가운데 82곳이 우선 등교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나머지 2곳(직업계고)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들이 순환 등교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전면등교하는 유치원, 특수학교를 제외한 초·중·고등학교 등교 비율(84.7%)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도교육청의 기본 방안을 적용했을 때 예상 수치(77%)보다 8% 정도 높다.

전교생 600명 이상의 학교들이 학년별 등교 시간과 급식 시간을 조정,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매일 등교하는 학교 중 초등학교 37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5곳 등 46곳이 병행 수업이 아닌 탄력적 매일 등교를 선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부터 학사 운영이 안정될 때까지 `안전한 등교원격수업 지원단'을 운영할 것”이라며 “신속한 사안 대응과 민원 처리를 위해 야간에도 지원단이 가동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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