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월부터 시내버스 400대 모두를 정상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행 대수를 최대 40%까지 중단한 지 5달 만이다. 올해 1월부터는 시민 불편을 감안해 352대로 운행 대수를 늘려왔다.
이번에 조정된 노선과 배차 시간은 차차차 교통행정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지역에는 청신운수, 동일운수, 청주교통, 우진교통, 동양교통, 한성운수 등 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가 400대, 170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준공영제' 운영에 돌입했다. 지자체가 버스 운송업체의 적정 수입을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 변경과 증차 권한 등을 행사하는 제도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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