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차장검사에 박재억 인권감독관 보임
청주지검 차장검사에 박재억 인권감독관 보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2.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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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검검사급 18명 전보 인사

 

청주지검 차장검사에 박재억(50·사법연수원 29기·사진) 서울서부지검 인권감독관이 보임됐다. 법무부는 22일 차·부장검사 등 고검검사급 18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날짜는 오는 26일이다.

이번 인사는 박범계 장관 취임 후 첫 번째 중간 간부 인사다. 박 장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지난 7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먼저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고위 간부 인사와 마찬가지로 소폭으로 진행됐다.

박재억 차장검사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대아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공익법무관을 거쳐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광주지검 강력부장,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법무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진수 청주지검 차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사건관계인 인권 보호에 앞장선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조직 안정과 수사 연속성을 위해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실시하면서도 검찰개혁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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