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단어 꺼내는 사람 다 피하고 있다”
“‘오스카’ 단어 꺼내는 사람 다 피하고 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2.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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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영화 `미나리' 수상 가능성 관련 주변 관심에 부담감 토로

 

배우 윤여정(사진)이 영화 `미나리'로 올해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윤여정은 패션잡지 보그코리아와 22일 진행한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오스카, 오스카' 하니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래서 아무도 안 만난다”며 “나한테 오스카 단어 꺼내는 사람은 다 피하고 있다”고 답했다.

4월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해서 “상을 받는 순간은 행복하다”면서도 “노미네이트 되는 사람들 모두 상 받을 만하고 점수를 매겨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수상 시스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 촬영 뒷이야기도 전했다. “감독이 외국 스태프들에게 큰 절을 가르쳐서 나한테 해줬다”며 “정말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는 윤여정이 올 블랙과 올 화이트 룩을 소화하며 세련되면서도 아우라가 느껴지는 모습이 담겼다.

20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윤여정은 “이 나이에 화보를 찍는 것은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라며 화보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 영어랑 친해지는 법, 갖고 싶은 재능 등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윤여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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