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학 중흥·사회공헌활동 공로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에 명박 수여
충북문학 중흥·사회공헌활동 공로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에 명박 수여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2.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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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청주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과분한 영예를 안겨준 모교에 감사”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왼쪽)이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왼쪽)이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청주대학교는 지난 19일 충북 문학 중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로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차천수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조철호 회장은 50년을 언론계에서 봉사하신 거목이자 참 인물로, 누구도 하지 않는, 할 수 없는 기자의 길을 개척하신 분”이라며 “항상 청주대학교의 DNA가 흐르는 조철호 회장께 명예 문학박사를 수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조철호 회장은 “53년 전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문학청년에게 명예 문학박사라는 과분한 영예를 안겨준 모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난하지만 낭만과 지성, 꿈을 먹고살았던 4년간의 대학생활이 있었기에 문학과 언론에 온 생애를 바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68년 청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조 회장은 1971년 충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딘 후 연합통신 기자·충북지국장, 동양일보 회장 등 50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발전에 기여했다.

조 회장은 또 1978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한국 문단에 등단한 시인이며, 충북문인협회장, 충북예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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