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아산공장 `n차 감염' 확산
귀뚜라미 아산공장 `n차 감염' 확산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1.02.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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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 등서 확진자 발생 … 가족·지인 등 누적 126명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원에서 가족과 지인 등 n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관련기사 11면

1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천안 다가동에 거주하는 30대(천안 930번)가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930번은 공장 직원인 아산 32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밤사이 확진된 천안931~939번 등 9명 역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들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천안지역에서 발생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전체 확진자는 81명이며 이중 26명이 가족과 지인 등이다.

아산에서도 16일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7명(아산 336~342번) 중 5명이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가족과 지인으로 파악됐다.

대전 서구 거주 60대(대전 1164번) 역시 직원인 아산 323번의 장모로 확인됐으며 앞서 직원의 아내(대전 1160번)와 자녀 2명, 접촉자인 40대 등 7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공주에 거주하는 80대(공주 98번)도 설 연휴기간 앞서 확진된 직원과 접촉한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과 아산에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6명으로 늘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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