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일 최양업 신부 탄생 200周
새달 1일 최양업 신부 탄생 200周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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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천주교 청주교구 진천 배론성지
대전교구 청양 다락골성지서 기념미사
최양업 신부(탁희성 작·절두산순교발물관 소장)
최양업 신부(탁희성 작·절두산순교발물관 소장)

 

올해 3월 1일은 우리나라의 두 번째 사제이자 첫 신학생인 하느님의 종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1821-1861)의 탄생 200주년 기념일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한국 천주교회는 오는 28일(사순 제2주일) 한국의 모든 본당에서 최양업 신부의 시복을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특히 최양업 신부 관련 성지가 있는 청주교구와 대전 교구는 최양업 신부의 탄생일인 3월 1일 기념 미사 봉헌과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3월 1일 오후 2시 최 신부의 사목 거점이었던 진천 배티성지에서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최 신부의 출신지인 충남 청양 다락골성지에서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최양업 신부님과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배티 성지 미사는 가톨릭평화방송으로, 다락골 성지 미사는 대전교구 유튜브 채널로 각각 생중계될 예정이다.

앞서 청주교구는 `최양업 신부님 영성 배우기'를 주제로 5주간 유튜브 특강을 진행한다.

일정과 주제, 강사진은 △사순 제1주일(2월 21일)=최양업 신부님의 생애와 가르침(장봉훈 주교) △사순 제2주일(2월 28일)=길 위의 사제 최양업(서철 신부) △사순 제3주일(3월 7일)=희망의 사제 최양업(이태종 신부) △사순 제4주일(3월 14일) = 사랑과 섬김의 사제 최양업(김상수 신부) △사순 제5주일(3월 21일)=최양업 신부님을 본받는 우리(이현태 신부)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 영상은 전(前) 주 수요일에 교구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glidnrej_RlLIJOEK0Y_JA)에 공개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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