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는 코로나19 의료진에 응원을”
“쉼 없는 코로나19 의료진에 응원을”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1.02.14 17:3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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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난 1년 기록 공개 … 방역 요원들 노고 고스란히
“백신접종 전까지 K-방역 토대 다시 한 번 힘 모으자” 강조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0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공무원들의 지난 1년 기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피로에 지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기록적인 한파에 작은 난로에 의지해 언 몸을 녹이고 있는 모습 등 방역 요원들의 지난 노고가 그대로 담겨 있다.

지난여름 불볕더위도 땀 한 방울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견뎌야 했던 의료진들, 요즘 이들을 힘들게 하는 건 겨울 칼바람이다.

선별진료소는 감염 방지를 위해 대부분 외부에 노출되도록 설치하고 방역 요원들을 위한 온열기를 설치하고 있지만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던 지난 강추위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아산시 보건소가 코로나19 방어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면 아산시 각 국·소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내 식품·공중위생업소 방역 상황 점검을 위한 `방역수칙 24시간 신고반' 운영,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식품공중위생업소 대상 특별 방역 점검, KTX천안아산역에 도착하는 해외입국자 인솔, 자가격리자 일대일 모니터링 등이 이들의 몫이다.

1년 넘게 코로나19 방역 업무가 이어지면서 체력의 한계를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매일 수십 통씩 쏟아지는 항의 전화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지만 그때마다 이들을 일으키는 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보람과 자부심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으며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되겠지만 코로나19에 대항할 면역력이 생길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되어야 한다”며 “백신접종전까지 `K-방역'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 낸 아산시와 아산시민이 서로 위로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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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2021-04-11 20:32:48
의료진분들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2021-03-07 18:02:33
요즘 제일 바쁘신 의료진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가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방역 수칙 잘 지키고 건강하게 지내겠습니다. 의료진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응원합니다.

권유경 2021-02-15 12:55:20
의료진 분들이 대한민국 K-방역의 주인공들이십니다. 코로나19가 쉽게 끝나지 않아 너무 지치고 힘드신 것 잘 압니다. 의료진 분들의 노고에 힙입어 우리나라가 그래도 어느 정도로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시민들도 거리두기를 열심히 실천하여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