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해양치유산업 도시 태안 구축 `날갯짓'
국내 최고 해양치유산업 도시 태안 구축 `날갯짓'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02.0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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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센터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서해~해양치유센터~치유의숲 연결 목표

 

태안군이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며 `국내 최고의 해양치유산업 도시 태안'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자문교수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955-41번지 일원에 국비포함 총 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연면적 8740㎡)로 조성된다. 해양치유센터 내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들어서고,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크게 `본관동'과 `부속동'으로 나눠진다.

본관동 1층에는 △플로팅풀 △마인드풀 △언더워터풀이, 2층에는 `어퓨전샤워', `크나이프', `아쿠아짐', `피트배씽·피트 트리트먼트', `솔트인 헤일', `허벌미스트', `페이셜 앤 스칼프'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부속동'은 장기치유시설 및 자원관리센터로 구성된다.

군은 `서해-해양치유센터-치유의 숲으로 이어지는 태안의 해양치유 문화벨트 완성'을 목표로 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태안만의 치유자원(피트·소금·머드)을 적극 활용한 치유센터 조성', `산림치유·치유농업을 통한 다채로운 치유활동 제공',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장기 체류형 관광 유도' 등을 개발전략으로 삼아 태안을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메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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