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재발 방지 `심혈'
과수화상병 재발 방지 `심혈'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01.28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군, 사전방제 조치이행 행정명령 발령
진천군이 지역 내 과수화상병 재발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관내에서 처음 발생하며 3농가 0.9㏊ 규모의 사과나무 964주를 긴급 매몰했다.

군은 이 질병을 막기 위해 관내 사과, 배 과원 경영농가와 농작업자,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해 운영하고 있다.

행정명령에 따른 주요 이행사항으로는 △과수 화상병 예방교육 연 1회 이상 이수 △과원관리 이력제 이행 △묘목 관리제 이행 △화상병 발생과원 출입금지 △타 과원 방문 자제 △과원 출입 시 소독 실시 △겨울철 예방·예찰 강화 등이 있다.

군은 사전방제를 위해 오는 2월 1일 화상병 예방 비대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농가 불시 방문을 통해 과원·묘목 관리대장 작성 등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정배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철저한 과원예찰과 사전 약제방제 등을 통해 재발 방지와 지역 농가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 공진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