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억2200만원 투입 … 취약계층 우선 혜택
증평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기로 했다.군은 주민 건강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억2200만원을 들여 슬레이트 철거 88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2동 등 90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로 사용한 주택, 비주택 건축물(창고 등)도 포함된다.
금액은(가구당) 주택 슬레이트 철거 344만원, 지붕개량 1000만원(취약계층만 신청가능),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200㎡ 이하 전액 지원한다.
군은 신청자가 몰릴 경우 면적, 노후정도 등을 분석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다음달 26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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