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열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01.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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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청주아트홀서 개최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신축년 새해맞이 신년음악회를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제61회 정기연주회로 마련한 신년음악회는 제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전용우 지휘자의 취임기념 연주회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명곡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황제 왈츠, 비엔나 기질 왈츠 등 다양한 춤곡을 연주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프레데릭 모로의 협연으로 화려한 테크닉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장조 1악장을 들려준다. 연주자 프레데릭 모로는 1749년에 제작된 `지오바니 바티스타 과다니니'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프랑스 동 세대 아티스트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이외에도 프랑스 초기 낭만주의 오페라 작곡가 에롤의 대표작인 장파 서곡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테너 강진모, 오종봉, 김흥용씨가 출연해 `오 나의 태양', `나를 잊지 말아요',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등을 들려준다. 또 마지막 무대에선 러시아 민족주의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글린카의 대표적인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연주한다.(043-220-3826)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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