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공단지 제조혁신 `박차'
단양군, 농공단지 제조혁신 `박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1.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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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년간 2억4000억 투입 스마트공장 구축


6개사 선정후 자동화 장비·설비 등 지원키로
단양군이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중소기업 제조강국 실현'이라는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농공단지 스마트화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화된 농공단지 내 제조혁신을 위해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농공단지 스마트화 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6개 사를 선정해 제조공정 시스템 및 자동화 장비·설비 등 신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농공단지 스마트화 자체계획을 수립했으며 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사전컨설팅 및 수요조사를 같은 해 11월 완료했다.

또한 IoT, 5G,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업 수행은 충북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3월경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신청·접수에 나선다.

단양산업단지와 개별입지를 대상으로 2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소기업형 사업도 추진하며 충주상공회의소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2019년과 2020년 ㈜데코페이브, ㈜태경BK, 성원파일(주) 등 5곳의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기업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단순한 생산성과 품질 향상 차원을 넘어 선진화된 첨단기술을 도입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경제를 안정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향토기업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관내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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