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전국구 됐다
충북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전국구 됐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1.25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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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온라인 혁신교육 토크콘서트서
옥천·충주 마을교육공동체 사례 소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혁신교육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혁신교육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옥천과 충주 행복교육지구 사례가 교육부가 25일 주최한 혁신교육 토크콘서트에서 전국에 소개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된 토크콘서트는 `온 마을이 배움터,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지구'를 주제로 열렸다.

토크콘서트에서 옥천 증약초 대정분교 학부모 박은경씨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힘으로 마을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옥천 향수뜰돌봄공동체의 이야기를, 충주교육넷 꿈숲 이선희 대표는 충주지역 마을과 함께 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각각 발표했다.

학부모 박은경씨는 유휴 공간(복지회관)을 활용한 마을의 공동 돌봄으로 `학교가 있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선희 대표는 공간 확보를 통한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모모학교'운영 사례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 중인 구도심 청소년 문화벨트 사업을 설명했다.

옥천과 충주 행복교육지구는 2020년 교육부의 11개 미래교육지구와 6개 우수지구에 선정됐다.

올해는 충북 도내 옥천, 충주, 제천 3개 지구가 미래교육지구(전국 22지구)에 선정·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과정을 공유하고, 서로가 협력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이야기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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