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학 학위수여식도 `비대면'
충북지역 대학 학위수여식도 `비대면'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1.25 19: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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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 지속 … 충북대·서원대 등 새달 온라인 결정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다음달 예정된 도내 대학들의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가 시작되는 시점이었던 지난해 2월에는 학위수여식이 아예 취소됐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2년 연속 캠퍼스 현장에서 열리는 대학 졸업식은 볼 수 없다.

충북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온라인 졸업식을 결정한 대학은 25일 기준으로 충북대, 서원대, 충청대, 충북보건과학대 등이다.

다음달 4일 학위수여식이 예정된 충청대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30분 대학 홈페이지에 미리 제작한 법인 이사장, 총장, 외부 인사 등의 축사 영상과 수상자들의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졸업예정자들이 대학 캠퍼스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쌓도록 1주일간 학사복을 대여하고 교정에는 포토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이 시작되는 시점이었던 지난해 2월 졸업식은 취소된 데 이어 올해는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며 “1년 간 비대면 수업을 했기 때문에 온라인 졸업식이 낯설지는 않겠지만 대규모 집합 졸업식에서 느끼는 감성은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다음달 16일, 충북보건과학대는 다음달 19일 각각 학위수여식이 열리지만 역시 두 대학 모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충북대학교 역시 2월 17~18일 예정된 학위수여식을 영상으로 대체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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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2021-01-26 22:23:12
충북대 수의학과 박경미

연구실적위해 부적절한 실험진행후
국민청원에 건수 올라감

자격없다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