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업무 모국어로 편하게 보세요”
“전기업무 모국어로 편하게 보세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1.25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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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동영상 안내 서비스 … 5개국 언어로 제작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김선관)가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등 언어적 소외고객의 전기사용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다문화 고객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울 뿐만 아니라 비대면 방식의 상담이나 업무처리가 증가하는 여건에서는 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실정에 착안했다.

이에 한전은 다문화 고객을 위한 전기업무처리 모국어 안내 동영상 `한국전력 Global KEP-COach(켑코치)' 시리즈를 제작했다.

켑코치 시리즈는 전기요금 자동이체, 이사 정산과 같이 전기사용과 관련해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고객 문의사항에 대해 고객 스스로 PC나 모바일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셀프처리 안내 동영상이다.

우리말은 물론 다문화 고객을 위한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된 켑코치 시리즈에는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사내 외국어 학습동아리와 함께 음성지원, 자막 감수 등에 다문화 가족이 직접 참여했다.

켑코치 시리즈는 PC용 5개, 모바일용 4개 시리즈로 구성돼 한전사이버지점 배너 또는 유튜브 검색(Global KEP-COach·켑코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liveinkorea.kr)' 에 서비스가 게시돼 다문화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선관 본부장은 “다문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다문화 고객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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