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교육격차 해소 `소통 행보'
코로나19 교육격차 해소 `소통 행보'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1.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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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취약계층 지도 학생 8명과 첫 `허심탄회'

 

허태정 대전시장(사진)이 25일 청년공간 `청춘두두두'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지도 아르바이트 대학생 8명과 올해 첫번째 `허심탄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허태정 시장이 청소년 학습지도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한 달여간 학습지도 소감과 사업 개선사항 등을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허심탄회하게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매년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관공서 및 유관기관에 업무보조로 활용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학습 공백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한 `쓰담쓰담 멘토링' 사업에 대학생 10명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진행했으며, 모두 만족하고 시민 호응도도 높아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 곳곳에 양극화가 심화돼 취약계층의 학습격차 개선 또한 시급한 문제며, 다음 방학부터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 대학생들의 지역 기여 체험기회도 높이고, 취약계층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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