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대청댐 하류 수해원인 규명 `시동'
용담·대청댐 하류 수해원인 규명 `시동'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1.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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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옥천군청서 조사용역착수보고회 개최

 

지난해 8월 전북 용담댐과 대청댐의 과다 방류로 발생한 하류지역 수해 원인을 규명하는 조사활동이 시작됐다.

환경부는 25일 옥천군청에서 댐하류 수해원인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용담·대청댐 조사협의회 손재권·박효서 위원장, 환경부 신태상 수자원관리과장 등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용역은 8억원을 들여 6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금강, 섬진강, 황강, 남강 등에서 발생한 홍수피해 원인 규명이 목적이다.

홍수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근본적인 개선방안도 제시한다.

김재종 군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8월 발생한 용담·대청댐 방류의 상처는 아직도 피해 주민들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며 “중앙정부에서는 피해 주민들의 절박한 어려움을 감안해 실질적 피해배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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