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차질 없는 준비 시동
충북선관위 차질 없는 준비 시동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1.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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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도의원 재선거 - 내년 3월 대통령·6월 지방선거
중점 관리대책 논의 … 방역대책 강화·선거범죄 강력 대응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사태속에서 치러지는 4·7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충북선관위는 지난 22일 선관위에서 도위원회 간부 및 14개 구·시·군위원회 사무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와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3월 9일)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일)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

도의원 재선거는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2만9000여명의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후보자 등의 정치적 의사표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사례'위주로 선거법을 안내하기로 했다. 최고 5억인 포상금 제도를 통해 신고·제보를 활성화하고, 최고 50배 과태료 제도를 적극 안내함으로써 금품기대 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재선거의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보은군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재선거인 만큼 준법선거 정착을 위해 유권자와 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되, 매수·기부행위, 비방·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선거범죄는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짐에 따라 양대선거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서 도의원재선거가 끝나는 즉시 신속하게 양대선거 준비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충북선관위는 “도의원 재선거와 2022년 양대 선거가 국민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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