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 2팀 구성 6월 설치 목표 … 외부 전문 운영기관 새달 공모
충북도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등을 위해 공공보건의료를 지원할 전담 조직 설치를 본격화하고 있다.충북도는 오는 6월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설치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단은 1단 2팀으로 구성된다. 단장 1명과 책임연구원 2명, 연구원 2명, 행정원 1명 등 총 6명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공공보건의료 시행 계획 수립과 시행 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 경영·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실적통계 관리 모니터링,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다음 달 지원단을 운영할 외부 전문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거쳐 선정한 뒤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원단을 운영할 기관은 직원 채용, 운영 규정·내규 마련, 사업계획서 승인, 예산 확보 등을 마친 후 6월 중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위탁 기간은 3년이다.
앞서 도는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22일 이 동의안을 심사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본회의가 남았지만 상임위 결정이 대부분 반영되는 전례를 볼 때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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