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내 최대 5천만원까지 최저금리 0.1%로 지원
영동군과 농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소상공인 대출 1호가 탄생했다.
영동군과 농협은행 영동군지부,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12월 협약을 하고 군내 소상공인들에게 3년이내 최대 5000만원까지 최저금리 0.1%로 지원하는 대출자금을 마련했다. 영동군이 이자 3%를 이차 보전한다.
영동읍의 중식당인 만리장의 정태근 대표가 이 자금을 대출받는 1호 소상공인이 됐다.
21일 농협은행 영동군지부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정경원 농협 영동군지부장이 정 대표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조촐한 자축행사를 열렸다.
박 군수는 “영동군의 소상공인 대출이 활성화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소상공인들께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지부장도 “영동군 소상공인 대출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께 적기 대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소상공인 대출자금은 연간 50억원으로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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